가족이민의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전면 동결됐다.

국무부가 13일 발표한 8월 중 영주권 문호에서 지난달 큰 폭의 진전을 보였던 가족이민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모든 순위에서 동결됐다. 6월 중 문호에 이어 두 달 만의 전면 동결이다. 반면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대체로 호조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7주 진전해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던 2B순위(영주권자의 성인미혼자녀)는 이번 달에도 10주(두 달 일주일) 진전하는 쾌속 행보를 이어갔다.

시민권자 기혼자녀(3순위)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세 달 연속 6주 진전하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3주 진전에 그쳤던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자매)는 이번 달 5주 진전하며 속도를 냈다. 반면, 영주권자 직계가족(배우자와 미성년 자녀.2A 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한 달 진전해 지난달의 2주 진전에 비해서는 개선됐으나 앞선 두 달 간의 부진을 만회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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