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학생신분변경

미국에서 학생신분으로 변경하여 체류하기 위해서는 SEVIS (Student &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 - 외국학생 및 방문교환자 정보시스템)가 인가한 학교로부터 I-20를 발급받아 적어도 일주일에 18시간 정규코스에 등록하여 학업을 계속해야만 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무비자 프로그램으로 입국한자는 미국에서 학생비자로 변경이 허용되지 않지만 기존의 비이민 비자 소지자들과 또한 정식으로 비자를 받고 입국한 사람은 자격이 된다면 학생비자로 변경이 가능하다.

학생신분유지를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학교에 등록하고 출석해야하므로 시간과 학비의 부담이 있지만 일단 학생신분을 취득한 후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장기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배우자나 자녀들은 F-2로 신분변경동반자가 되며 자녀들은 공립학교에 등록하여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 학생비자가 아닌 다른 비이민 비자로 입국하여 학생신분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결정해야 하며, 특히 미국에 입국하기 전에 학생신분으로 변경하려는 사전의도(Preconceived Intent)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심사관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입국 후 60일 이내에 신분변경을 신청할 경우 이민국에서는 신청자가 미국입국 전에 이미 학생신분으로 변경할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간주하므로 적어도 60일이 지나기 전에는 입학허가서(I-20)를 받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에 입국한 후 90일이 지난 후에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B-1 이나 B-2 비자로 입국한 경우 미국에 들어오기 전에는 학생으로 신분변경의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미국에 도착하여 여행도 하고, 머무르는 동안 새로운 상황 속에서 생각이 바뀌어 미국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는 설명서를 심사관에게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서 입학허가서에 기재된 수업료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 그리고 한국에 가족 및 연고지가 확실히 있어 학업을 마친 후 귀국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신분변경과 관련해 미리 알아야 할 것은 학생으로 신분변경이 이루어지면 미국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한,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허가를 이민국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이고, 미국무성에서 한국에 있는 대사관을 통해 발급하는 학생비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한국에 나가게 되면 그 학생의 신분은 종료가 되므로 재입국을 위해서는 정식으로 학생비자(또는 다른 비자)를 받아야만 한다.

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마치게 되면 12개월 또는 29개월(STEM 해당자)의 현장취업실습(OPT)의 기회가 주어지며, 취업 스폰서를 구할 수 있다면 OPT 기간 중 단기취업인 H-1B로 신분변경 신청이 이루어지고, 승인되면 스폰서 회사에서 취업하면서 취업이민을 신청하여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H-1B를 거치지 않고 자격이 된다면 공부중이라도 또는 졸업 후 해당 취업이민 카테고리에 따라 직접 취업이민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조나단 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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