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업실습(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OPT란 유학생이 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 후 전공분야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직장에서 1년 동안 임시로 취업하며 실무를 접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이다. 이 기간 동안 일을 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가 취업 스폰서가 되어 준다면 단기취업(H-1B)이나 취업이민을 통한 영주권 신청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OPT를 원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의 유학생 담당교직원(DSO)을 통해 OPT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할 수가 있는데, Post-Completion OPT(학위 취득후 OPT) 신청은 학위를 취득하기 90일 전부터 취득 후 60일 이내에 할 수가 있다.

요청을 받은 DSO가 해당학생의 OPT가 전공과 직접 연관이 있으며 해당 학생의 현장취업실습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SEVIS(Student & Exchange Visitor's Information System)에 추천하게 된다. SEVIS 추천서와 DSO가 승인한 I-20 및 필요한 서류와 함께 이민서비스국(USCIS)에 I-765(노동허가서)를 신청하고 승인되면 취업허가증을 발급받는다.

2008년 4월8일부터 개정된 OPT규정에 의하면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분야의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기존의 12개월에서 17개월 더 연장하여 29개월을 OPT 현장실습의 기회로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새 규정에 따르면 OPT가 승인된 후 정한 기간 이상 고용되지 않은 상태(Unemployed Period)에 있게 되면 OPT가 취소되는데 12개월 유효한 OPT 경우 90일이고, 29개월 유효한 STEM OPT인 경우 120일 이상 취업하지 못한 상태이면 OPT가 취소된다.

OPT가 취소되면 학생 신분 유지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으므로 합법적인 신분을 위해서는 기간 안에 다시 SEVIS 인가 학교에 등록하거나, 또는 합법적인 신분변경 (Change of Status)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OPT기간이 끝나면 출국을 준비할 수 있는 60일 동안의 유예기간이 주어지고 그 기간 안에 미국을 떠나야한다.

그러나 OPT기간 중 단기취업인 H-1B를 4월1일 접수하였고 승인이 된다면 정식으로 H-1B 취업을 시작할 수 있는 10월 1일 이전에 OPT가 완료되는 경우, 일단 H-1B신청서가 접수되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신청자들에게는 학생신분 및 노동허가서(EAD)가 자동적으로 연장되므로 승인 여부의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계속해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H-1B 신청서가 거절되거나 철회될 경우에는 그 연장이 종료가 되므로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다. 반면에 H-1B가 승인된 경우에는 OPT기간이 이미 끝났다 할지라도 정식으로 일할 수 있는 10월 1일까지 연장이 되므로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취업할 수가 있다.     <조나단 박 변호사>

* 상기내용은 정보제공의 목적으로 쓰여진 일반적인 법률정보이며 법률상담이 아니므로, 이용자가 정보에 근거하여 취한 행동의 결과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